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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카스텔라 500개 '무료 나눔'…7남매의 선행

인천에서는 7남매 가족이 무려 10년 동안 직접 빵을 만들어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 있는데, 제빵 기계는 막내의 출산장려금으로 마련했다고 합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7남매 빵 나눔 봉사'입니다.

가족의 봉사는 2009년 7남매 중 막내딸이 태어나면서 시작했는데, 아이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아버지 조 씨는 당시에 받은 출산장려금 100만 원에 400만 원을 보태서 제빵 기계를 구입했습니다.
출산장려금 제빵기계로 10년째 빵 나누는 7남매
그때부터 이 가족은 10년 동안 매달 한 번씩 카스텔라 500개를 만들어서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7남매도 각자 역할을 나눠서 재료 준비, 계량, 포장 등 본인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데, 방부제도 유해 물질도 없는 건강빵인 건 물론이고 이웃들을 생각하는 가족의 마음까지 듬뿍 담겨있는 빵입니다.

누리꾼들은 "어려서부터 나눔을 알려준 부모님 대단하세요^^ 멋진 가족을 응원합니다!" "사랑이 담긴 카스텔라 저도 먹어보고 싶네요ㅎㅎ"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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