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1면에 코로나 사망자 1천 명 이름 게재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작성 2020.05.24 14:0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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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오늘(24일) 일요일판 1면을 코로나19 사망자 1천 명의 이름과 짤막한 부고로 가득 채웠습니다.

NYT는 1면의 '미국 사망자 10만명 육박, 막대한 손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들은 우리였다"고 추모했습니다.

코로나19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이례적으로 기사나 사진, 그래픽 하나 없이 이름으로만 촘촘히 채웠습니다.

이를 위해 NYT는 인터넷을 일일이 검색해 미국 사망자의 10%에 해당하는 1천 명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기획을 주도한 사이먼 랜던 그래픽 에디터는 "우리도 그렇고, 대중도 코로나19 데이터를 보는 데 지쳤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160여만 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고 사망자는 9만7천여 명으로 10만 명에 육박합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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