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발산역서 전동차 탈선…일부 구간 운행 중단 여전

김덕현 기자 dk@sbs.co.kr

작성 2020.05.24 12: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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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새벽 서울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서 전동차가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운행이 끝난 시간이라 다친 사람은 없지만, 사고 여파로 일부 구간의 지하철 운행이 아직도 중단된 상황입니다.

보도에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선로에 멈춰 선 전동차로 중장비를 든 복구 인력이 투입되고, 전동차 뒤편엔 부서진 안전문이 보입니다.

전광판에선 열차를 일시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나옵니다.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되고 있으며….]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서 전동차가 탈선했습니다.

객차 8량 가운데 2량이 선로를 벗어나면서 승강장 안전문 등 시설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사고 전동차는 마지막 운행을 마치고 고덕 차량기지에서 방화 차량기지로 이동 중이었습니다.

타고 있던 승객은 없었고 기관사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오늘 새벽 5시 10분 첫차부터 화곡역에서 방화역까지 8개 역의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사고 소식을 모르고 나온 지하철 이용객들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진성/서울 강서구 : 비도 오고 하는데 황당하죠. 이탈했다고 하니까. 버스나 택시로 이동해야 할 거 같아요.]

서울교통공사는 열차 운행이 중단된 구간에 비상수송버스 6대를 투입했습니다.

방화, 개화산, 김포공항 등 운행이 중단된 8개 역에서 탈 수 있는데 일부 이용객들은 탑승 장소를 몰라 혼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현장대응팀 160여 명이 복구 작업에 나선 가운데 서울교통공사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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