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어린이가 셔틀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젯(22일)밤 9시쯤 여수시 경호동(경도) 선착장 인근 도로에서 7세 어린이가 리조트 셔틀차량에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차량과 사람이 자유롭게 오가는 선착장 앞 도로로, 어린이보호구역은 아니었습니다.
셔틀차량 운전자 61살 A씨는 엄마를 찾아 길을 건너던 어린이를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