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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수업 첫날 고3 출석률 95.2%…"다음 주 등교 예정대로"

등교수업 첫날 고3 출석률 95.2%…"다음 주 등교 예정대로"
고3 등교 수업 첫날인 어제 전국 고등학교 3학년 출석률이 95.2%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어제 오후 4시 기준 전국 2천363개교 가운데 2천277교에서 등교 수업이 진행됐다며 전체 고3 학생들의 출석률은 95.2%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고3 학생 44만2천141명 가운데 등교하지 않은 학생은 2만1천2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격리된 학생은 115명, 등교 전 가정 내 자가진단에서 등교 중단 판정을 받은 경우가 2천99명, 등교 후 학교 발열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학생이 737명, 가정·체험학습 사유로 등교하지 않은 학생은 1천198명이었습니다.

이밖에 어제 하루 고3 학생 1천257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대구 지역 농업 마이스터고 학생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616명은 음성판정이 나왔습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등으로 119 응급 구조대 차량을 이용한 학생은 127명으로 확인됐고, 이 가운데 107명이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충남 천안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미용 실습 도중 면 마스크를 착용한 여학생이 약 20초 동안 실신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 여학생은 현재 상태가 호전돼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코로나19 관련해 인천과 안성, 대구 지역에서 등교 중지 사태가 빚어졌지만, 다음 주로 예정된 초·중·고교 등교는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기숙사 관련 특별 방역 대책에 대해서는 "학생 입소 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어떤 식으로 할지, 경비 부담을 어디서 할지 등을 교육청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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