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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카데미 시상식 연기 가능성…코로나19 여파

코로나19로 내년 2월 말에 열리는 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현지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시상식을 개최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개최 연기를 고려하고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다만 아직 확정된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는데요, 앞서 아카데미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출품 자격을 변경하기도 했습니다.

이전에는 LA 카운티의 상업용 극장에 적어도 일주일 이상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심사를 했지만, 코로나19로 영화 개봉이 줄줄이 밀리자 온라인으로 먼저 상영된 작품에도 출품 자격을 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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