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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국열차', 미국서 드라마로 첫 방송…330만 명 시청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를 각색한 미국 드라마가 첫 방송에 330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엇갈린 평을 내놨습니다.

드라마 '설국열차'는 현지 시간 17일 방송된 첫 번째 에피소드부터 화제였습니다.

무려 330만 명이 시청했는데요, 영화 '기생충'으로 높아진 봉 감독에 대한 관심이 '설국열차'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매체들의 평가는 상반됐습니다. BBC는 서스펜스가 가득하고 액션이 훌륭했다며 극찬했고요. 코믹북닷컴 역시 감탄스러울 만큼 재미있는 방식의 쇼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온라인 매체 콜라이더는 각색의 실망스러운 예라며, 봉 감독의 영화는 어둡고 잔인하며 현실주의적이었지만, 드라마는 기술적이고 멜로드라마 같았다고 혹평했습니다.

인디와이어도 봉 감독의 잔인한 영화와는 거리가 멀다고 평했습니다. 오는 25일부터는 넷플릭스를 통해서 볼 수 있는데, 국내 반응은 어떨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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