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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손흥민 몸값, 영국인이었다면 1,500억 정도"

최근 영국으로 돌아가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토트넘 손흥민의 몸값이 저평가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 풋볼 365는 손흥민의 현재 이적료는 7천만에서 8천만 유로, 1천50억 원에서 1천200억 원 사이라며 만약 손흥민이 한국인이 아니고 영국인이었으면 1억 파운드, 1천500억 원 정도의 가치를 인정받았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손흥민은 매우 빠르고 양발을 자유자재로 써 가치가 매우 높은 공격수인데 이적료가 실력이 비슷한 팀 동료 해리 케인의 반값도 안된다며 손흥민의 가치가 국적 때문에 평가절하됐다고 지적됐습니다.

현재 다른 팀으로 이적을 요구한 해리 케인의 몸값은 최대 2억 파운드, 3천억 정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매체는 만약 손흥민이 영국인이나 브라질 출신이었더라면 단숨에 슈퍼스타가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오늘(21일)도 팀 SNS에 손흥민이 자전거를 타고, 그라운드를 달리는 훈련 사진을 공개하며 손흥민의 복귀를 적극 홍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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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2위 팀인 레알 마드리드가 본격적인 팀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모드리치와 가레스 베일 등 주전 선수들은 체력 훈련과 미니 게임으로 경기 감각을 가다듬었습니다.

지단 감독은 다음 달 중순 리그 재개에 맞춰 선수들 몸 상태를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감독 : 훈련도 좋지만 경기하는 게 더 좋습니다. 선수들도 다시 경기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돼 11경기를 남겨 놓은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2점 차로 선두 바르셀로나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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