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개막 2경기 연속 멀티 골을 폭발한 울산 현대의 주니오가 2주 연속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습니다.
주니오는 지난 17일 수원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울산의 3대2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2대0으로 뒤지던 후반 8분 추격골, 균형을 맞춘 뒤였던 후반 43분엔 프리킥 역전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1라운드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로 2골을 넣고 주간 MVP로 뽑힌 데 이어 2주 연속 최고 선수로 꼽혔습니다.
2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주니오와 더불어 벨트비크(전북), 에드가(대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드필더로는 강상우(상주), 한찬희(서울), 팔로세비치(포항), 수비수로는 안태현(상주), 연제운(성남), 홍정호(전북), 김태환(울산), 골키퍼는 강현무(포항)가 선정됐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