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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등교 첫날 고열·설사 증상 보인 고3 잇따라

포항서 등교 첫날 고열·설사 증상 보인 고3 잇따라
▲ 손 소독제 바르는 고교생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등교가 고3 학생들을 중심으로 시작됐지만, 일부 학생들이 고열 등의 증상을 보여 교실에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오늘(20일) 등교 수업을 시작한 포항 일부 학교에서 학생 가운데 고열이나 설사 등 증세를 보인 학생이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각 학교는 교문과 교사 앞에서 체온을 잰 뒤 고온이나 설사 증세를 보인 학생을 일시적 관찰실에 대기하도록 했습니다.

이어 집에 연락해 학생을 선별진료소로 데려가도록 했습니다.

오전 10시 현재까지 포항시 남구보건소와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학생은 4명입니다.

그러나 포항 한 학교는 7명을 귀가 조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는 학생은 오후까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열이 난다고 해서 곧바로 선별진료소에 가는 것은 아니고 추가로 측정해서 이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로 가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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