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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더나 "코로나 백신 항체 형성"…뉴욕증시 급등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작성 2020.05.19 07:19 수정 2020.05.19 08:3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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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미국의 한 바이오업체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임상시험에서 항체가 형성됐다는 발표를 내놨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전 세계가 자유로워지는 거 아니냔 기대감에 뉴욕 증시는 10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워싱턴 김수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바이오 기업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 시험에서 참가자 45명 전원에게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시험 참가자들에게 백신 후보 물질을 투여했는데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과 비슷하거나 이를 능가하는 수준의 항체가 형성됐다는 겁니다.

[탈 잭크스/모더나 임원 : 형성된 항체는 세포가 코로나19 감염을 막아낼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입증됐습니다.]

모더나는 미 식품의약국으로부터 2상 임상 시험을 승인받았다면서, 조만간 600명을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뉴욕 증시도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10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는 900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유가도 8% 안팎 오르면서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30달러 선을 되찾았습니다.

미국에서는 49개 주에서 경제 활동이 부분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지 않는다는 우려도 큽니다.

[빌 더블라지오/뉴욕시장 :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따르지 않는다면, 위험이 부메랑이 돼 돌아올 것이고, 더 엄격한 제한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뉴욕주는 경기 활성화를 위해 관중 없는 프로 스포츠 경기 재개를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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