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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메밀국수만 32년"…임홍식 "감칠맛 깊어" 8그릇 뚝딱

'생활의 달인' "메밀국수만 32년"…임홍식 "감칠맛 깊어" 8그릇 뚝딱
임홍식 셰프가 육수의 비밀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임홍식 셰프가 메밀국수 달인을 만나기 위해 군산을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홍식 셰프는 "32년 된 숨겨진 메밀국숫집이다"라며 달인의 가게로 향했다.

달인 가게에서 임홍식 셰프는 정체를 숨기고 메밀국수를 주문했다. 임홍식 셰프는 "육수 향이 장난 아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맛을 보고는 "계속 당긴다. 육수가 희한하다. 굉장히 감칠맛이 깊다. 무슨 재료를 썼는지 궁금하다"라며 감탄했다.

메밀국수 8판을 쌓아 올린 임홍식 셰프는 "끊을 수가 없다. 계속 들어간다"라며 극찬했다.

시식이 끝난 후 "이 집을 받쳐주는 대들보 역할하는 것이 메밀국수의 육수다"라며 비법을 밝히기 위해 정체를 밝혔다.

달인은 "처음부터 이것만 계속 32년을 했다. 메밀국수만 했다. 많이 만들어보고 실패도 해보고 버리기도 해 봤다"라고 자부심을 전했다.

달인은 임홍식 셰프의 극찬을 받은 육수 비법으로는 무와 말린 가지, 메밀가루를 꼽으며 "이렇게 쪄서 육수를 만드는 거다. 육수에 그대로 들어간다. 손이 많이 간다"라고 밝혔다.

임홍식 셰프는 말린 가지를 향해 "짭조름하면서 고소한 맛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달인 가게의 직원은 구운 파와 생합, 간 북어를 육수 재료로 추가했다. 그는 "통북어를 넣는 것보다 갈아서 넣으면 간장 맛이 더 깊은 맛이 나고 더 맛있다. 2시간 정도 끓인 다음 여과를 시킨다"라고 설명했다.

면발 비법에 대해 달인은 "삶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우리는 면에 소다가 안 들어간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비법 공개 후 달인은 "쉬운 게 어디 있겠나. 항상 노력하고 있다"라며 미소 지었다. 임홍식 셰프는 달인의 가게를 향해 "인생도 있고 맛도 있고, 소바의 명작을 먹고 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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