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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코로나19 새 확진자 감소세 이어가…300명대까지 줄어

독일 코로나19 새 확진자 감소세 이어가…300명대까지 줄어
독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규 환자가 3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18일 독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하루 새 신규 확진자 수가 34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4월 초 신규 확진자 수가 7천명에 육박한 뒤 계속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독일은 보건소의 검사 수가 줄어드는 주말에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 뒤 주중에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왔다.

신규 사망자 수는 21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4천697명이고 누적 사망자 수는 7천935명이다.

지금까지 15만4천600명이 완치됐다.

독일은 감염 의심자에 대한 검사를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무증상이더라도 확진자와 접촉했을 경우 검사를 받도록 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어느 정도 통제되면서 의심 증상자가 줄어 검사 수치는 줄었지만, 검사 대상을 확대하고 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지난달 5일만 해도 검사 대상의 9.0%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지난 8일에는 3.1%로 줄었다.

다만, 최근에는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다소 완만해졌다.

지난 6일 0.65까지 떨어졌던 재생산지수는 전날 0.87을 나타냈다.

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새로 감염시키는 수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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