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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승헌, '천만다행' 수술 피했다…"꼭 회복할 것"

롯데 이승헌, '천만다행' 수술 피했다…"꼭 회복할 것"
타구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실려갔던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승헌이 천만다행으로 수술을 피했습니다.

롯데 구단은 오늘(18일) "이승헌은 골절에 따른 출혈 증세가 있어 추가 정밀 검사를 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현재 상태로 봤을 때 수술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롯데는 이어 "이승헌은 경과를 지켜보며 현재 입원 중인 충남대병원에서 5~7일 정도 머물다 부산으로 이동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승헌은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입니다.

그는 롯데 구단을 통해 "아직 통증이 조금 있지만 괜찮다"며 "어젯밤이 고비였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잘 지나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꼭 회복해서 건강하게 다시 공을 던지겠다"며 "걱정해주신 모든 분께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승헌은 어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0대 0으로 맞선 3회 상대 팀 정진호의 직선타구에 머리 왼쪽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그는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검진 결과 미세한 두부 골절과 출혈 소견을 받았습니다.

한편, 롯데 구단은 최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정훈의 몸 상태에 관해 "좌측 내복사근 파열로 약 4~6주간 치료가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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