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초미의 관심사'에 참석한 남연우 감독은 이번 영화로 연기에 첫 도전한 치타에 대해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랄 때가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배우의 길을 걷겠다고 한 지가 20년 가까이 됐는데, 연기란 무엇인가 항상 고민을 한 저보다 너무 잘해서 많은 순간 부끄러워졌다"고 극찬했다.
남연우 감독은 '가시꽃'으로 주목 받은 배우 출신 감독이다. 2017년 첫번째 연출작 '분장'으로 호평받았으며 '초미의 관심사'로 또 한번 메가폰을 잡았다.
래퍼로 유명한 치타는 이번 영화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초미의 관심사'는 돈을 들고 튄 막내를 쫓기 위해 단 하루 손잡은 극과 극 모녀의 예측불허 추격전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사진 = 백승철 기자>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