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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대신 '리얼돌'이?…외신 "FC서울, 성인용품점 홍보"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8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우리 프로축구가 무관중으로 개막하면서 FC서울은 관중석에 사람 대신 마네킹을 배치했는데요.

이 마네킹이 리얼돌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관중석 리얼돌 마네킹' 논란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개막한 프로축구 K리그는 무관중 경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FC서울이 텅 빈 관중석에 대신 수십 개의 마네킹을 배치했는데 이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 마네킹들이 여성의 신체를 본뜬 성인용품인 '리얼돌'이란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마네킹이 든 피켓을 보면 실제 '리얼돌'을 판매하는 업체 이름과 리얼돌의 모델이 된 BJ의 이름까지 쓰여있습니다.

영국 일간지와 포르투갈의 스포츠 매체들은 FC서울이 "현지 성인용품점의 홍보를 위한 성인용 인형으로 관중석을 채웠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FC서울 측은 성인용품과는 전혀 연관이 없는 제품이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다만 마네킹이 들고 있는 피켓에 리얼돌 판매 업체명 등이 노출된 건 세세하기 파악하지 못한 불찰이라고 말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시기에 국제적 망신이네요." "K리그 얼마나 기다렸는데… 너무 맥빠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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