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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생, 20일 등교 개학"…다른 학년도 예정대로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작성 2020.05.17 20:49 수정 2020.05.17 22:2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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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와 함께 정부는 예정대로 이번 주 수요일인 20일부터 고3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차례로 학교에 간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 사이에 최대한 거리를 두기 위해서 학년별로 등교 시간을 다르게 하는 것을 비롯해 여러 방안이 시행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덕기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교육부는 20일 개학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건 무엇보다 고3 학생들을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사회 진출과 상급 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마지막 단계인 만큼 11년간의 준비를 무위로 돌아가게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태원 클럽과 지역을 방문한 교직원과 원어민 보조교사, 학생들 889명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도 중요한 판단의 근거가 됐습니다.

등교 개학이 시작되면 37.5도 이상의 열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은 등교와 출근이 금지됩니다.

학교 안에서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119를 통해 즉각 선별진료소로 이송되고 해당 학교 학생들은 전원 귀가 조치됩니다.교실학생들 사이의 거리 두기를 위한 각종 방안도 시행됩니다.

[박백범/교육부 차관 : 학교 여건에 따라 학년별 격주제 또는 격일제로 등교하도록 하고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학사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책상 가림막을 설치하거나 학생 개인용으로 물컵을 준비하고 지정 좌석제도 운영됩니다.

학생 간 접촉 가능성이 큰 쉬는 시간 생활 지도를 위해 보조 인력도 채용합니다.

구체적 내용은 각 지역과 학교 사정에 따라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등교에 앞서 각 가정에서도 방역 지침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백범/교육부 차관 : 가족단위 외부모임, 회식 참여를 자제하여 주십시오. 코로나 예방수칙이 학생들 모두에게 생활화될 수 있도록…]

교육부는 20일 고3 개학 이후 6월 8일까지 순차적으로 나눠어진 다른 학년의 등교 개학 일정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노인식·정성화,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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