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정부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위반시 최고 징역 3년형에 처하기로 했습니다.
카타르 정부는 현지시간 오늘(17일)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고 외출하면 방역법에 따라 최고 징역 3년 형과 벌금 20만 리얄 우리 돈 약 6천800만원이 선고된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는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만972명으로 전체 인구의 1.1%에 달합니다.
인구 100만명 대비 확진자 수는 1만1천명으로 산마리노, 바티칸시 등 인구 10만명이 채 되지 않는 소국을 제외하면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많습니다.
카타르의 누적 확진자는 최근 13일 만에 배로 늘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