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캄보디아 입국 교민들, 한때 군부대 격리…"고위험국 동승자 탓"

캄보디아 입국 교민들, 한때 군부대 격리…"고위험국 동승자 탓"
그제 대한항공 여객기를 타고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공항으로 입국한 한국인 30명 등 탑승객 68명 전원이 인근 군부대에 격리됐다가 하루 만에 해제됐습니다.

그제 밤 프놈펜 공항에 도착한 인천발 대한항공 승객 68명은 곧바로 인근 군부대에 격리됐습니다.

이들은 다음날인 어제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오후 6시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뒤 각자 숙소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의 경우 코로나19 음성 확인서와 우리 돈 약 6천만원 이상 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 가입 증서를 제출하면 캄보디아에 입국 후 자가 또는 임시숙소에 14일간 격리됩니다.

캄보디아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가 없는 자국민 15명이 미국과 프랑스, 싱가포르 등 고위험국에서 인천을 거쳐 같은 비행기로 입국했기 때문에 방역을 위해 동승자 전원을 검사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