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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발 확산세 '주춤'…신규 확진 이틀 연속 10명대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16일) 19명에 이어서 이틀 연속 1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확산세는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입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늘어 국내 누적 확진자는 11,05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국내 지역 발생으로, 나머지 7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파악됐습니다.

어제 19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명대를 유지했는데, 특히 국내 지역 발생 사례가 10명 이하로 유지되면서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태는 다소 안정돼 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서울에서는 신규 확진자 5명 가운데 4명이 이태원 클럽 관련 사례였습니다.

보건당국은 이태원 클럽에서 동전 노래방, 결혼식 등을 거친 4차 감염 사례까지 나온 만큼 결코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권준욱/국립보건연구원장(어제) : 다행히도 현재까지는 폭발적인 발생을 보이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클럽 감염에서 보듯이 방심은 절대 금물입니다. 항상 조심하지 않으면 집단감염을 부릅니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내일부터 관내 학원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강사들이 이태원을 방문했는지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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