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테니스 스타 부샤드와 데이트…경매 1억 원에 낙찰

테니스 스타 부샤드와 데이트…경매 1억 원에 낙찰
2014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한 유지니 부샤드(26세·캐나다)와 저녁 식사를 포함한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경매에 나와 한국 돈 1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부샤드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이 경매 결과를 올렸습니다.

경매는 부샤드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부샤드가 사인한 신발과 라켓도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입니다.

2천500달러에서 시작한 이 경매는 결국 8만 5천 달러(약 1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부샤드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말 믿을 수 없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준 분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부샤드가 이 경매를 통해 받게 되는 8만 5천 달러는 전액 자선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8만 5천 달러를 내기로 한 사람은 부샤드가 출전하는 대회를 하나 선택할 수 있으며 동반 1인까지 부샤드가 항공 요금을 부담합니다.

또 부샤드의 선수 관계자 석에 앉아 부샤드의 가족, 스태프들과 함께 경기를 관전할 수 있고, 부샤드와 함께 식사하고 라켓과 신발을 선물 받는 내용입니다.

부샤드는 2014년 윔블던에서 준우승하며 세계 랭킹도 5위까지 올랐지만 지금은 332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사진=부샤드 소셜 미디어 사진 캡처,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