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괴물' 홀란드, 분데스리가 재개 축포…도르트문트, 샬케에 완승

'괴물' 홀란드, 분데스리가 재개 축포…도르트문트, 샬케에 완승
신예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드 (도르트문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뚫고 다시 시작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재개 축포'를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샬케를 4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홀란드가 득점 없이 맞선 전반 29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고, 하파엘 게헤이루가 2골을 뽑으며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리그 5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54를 기록한 도르트문트는 아직 26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55)을 승점 1 차이로 바짝 뒤쫓는 2위를 달렸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3월 중순 중단됐다가 이번 주말 무관중 경기로 리그를 재개했습니다.

2부리그에서는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이 얀 레겐스부르크를 상대로 경기 시작 3분 만에 '재개 1호 골'의 주인공이 됐고, 2시간 반 뒤 시작한 1부리그에서는 도르트문트의 주포 홀란드가 '포스트 코로나'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노르웨이 출신으로 지난 겨울 이적 시장 때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옮긴 홀란드는 1월 18일 데뷔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리그 중단 전까지 8경기에서 9골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개된 첫 경기에서 보란 듯이 득점포를 가동해 9경기 만에 10골을 달성했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