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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만에 신규 확진 10명대…주말 유흥시설 점검 강화

<앵커>

어제(15일)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 증가했습니다.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졌는데요.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이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첫 소식, 한지연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 1천37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국내 발생, 10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잠정 파악됐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이후 신규 확진자가 10명대로 떨어진 건 지난 9일 이후 7일 만입니다.

국내에서 감염된 신규 확진자 9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2명, 대구와 충북에서 각각 1명씩 추가됐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진단검사는 현재까지 4만 6천 건이 진행된 가운데, 1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전국 클럽과 감성주점 등 1만 9백여 곳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여 22곳에 대해 행정지도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집합 금지 명령을 발동한 15개 시도에서 방역지침을 위반한 20개 업소를 적발해 고발 조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 이번 주말에도 이러한 특별 점검을 더욱 강화하여 유흥 시설의 방역수칙 위반에 대하여 엄격히 관리할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이 이태원발 2차, 3차 감염 확산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밀폐된 공간에서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등 대국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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