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유럽증시, 코로나19 규제 완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 오른 5,799.77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24% 오른 10,465.17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1% 상승한 4,277.63으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38% 오른 2,770.70을 기록했다.

시장은 각국의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와 이에 따른 규제 완화에 주목했다.

이날 슬로베니아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19 종식을 공식 선언했다.

유럽 내 최대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영국에서는 코로나19 재생산지수가 0.75로 떨어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재생산지수는 평균적으로 환자 1명이 직접 감염시킬 수 있는 사람의 수를 뜻하며, 이 수가 1보다 작으면 전염병은 점차 사라지지만 1보다 크면 전염병은 확산해 유행병이 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