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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이민호, 김고은에 "내 세계에서 같이 살면 안 될까?" 애틋한 키스

'더킹' 이민호, 김고은에 "내 세계에서 같이 살면 안 될까?" 애틋한 키스
이민호가 드디어 이정진을 만났다.

15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에서는 서로를 그리워하는 이곤(이민호 분)과 정태을(김고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곤은 대한제국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대한민국에 남은 정태을과 이곤은 헤어지기 전 추억을 떠올렸다.

정태을은 이곤에게 1과 0 사이의 공간에 대해 물었다. 그는 "그 희한한 공간에 내가 뿌려놓은 꽃씨, 혹시 싹 안 텄어?"라고 물었다. 이에 이곤은 "말했잖아. 그곳엔 바람도 태양도 시간도 없다고"라고 했다.

이곤은 "그리고 그곳에 오래 있으면 안 된다. 그 안에 하루만 있어도 밖은 두 달이 흐르니까"라며 "그곳에 영원히 있대도 난 자네에게로 올 거야. 내가 늦으면 오고 있는 중이야"라고 자신의 사랑을 전했다.

이에 정태을은 "올 생각을 하지 말고, 같이 갈 생각을 해. 좋은 데 혼자 가지 말고"라고 했다. 그러자 이곤은 "나 자네가 너무 보고 싶을 거 같은데. 자네, 나랑 같이 가면 안돼? 내 세계에서 나랑 같이 살면 안 될까?"라며 애틋하게 바라보았다.

정태을은 "열일곱 개 중에 하나 더 추가, 같이 가자는 말 금지. 그럼 여기는 어떡해? 아버지는, 나리는, 경찰서는? 그런 말을 하면 난 어떡해?"라며 속상해했다. 그리고 이때 이곤은 정태을에게 키스를 했다.

자신의 말을 막으려고 한 거냐고 묻는 정태을에게 이곤은 "내 말을 막은 거야. 원래 하고 싶은 말이 넘칠 땐 그렇게 하는 거야. 대한제국 법은"이라고 했다.

그러자 이번엔 정태을이 이곤에게 입맞춤을 했다. 그리고 정태을은 "법 앞에서는 도리가 없네. 명색이 공무원이라"라며 이곤과 함께 웃었다.

대한제국으로 돌아온 이곤은 새해를 맞았다. 그는 "새해 복 많이 받아, 정태을 경위"라며 아직 만날 수 없는 정태을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그때 이림(이정진 분)이 대한제국으로 넘어왔다. 새해를 맞아 거리로 나간 이곤. 이어 이곤은 자신을 지켜보고 있던 역적 이림과 맞닥뜨려 이후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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