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는 모르는 여성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40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씨는 어제(14일) 새벽 울산시 남구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의 머리를 때리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전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와 술을 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행히 피해 여성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달 말에도 울산의 한 대기업 앞에서 여성 보안요원을 흉기로 위협하다 경찰에 붙잡힌 적이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