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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수령 50% 육박…민주당 "매장 제한 완화 검토"

재난지원금 수령 50% 육박…민주당 "매장 제한 완화 검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가구가 이미 지난 14일 전체의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행정안전부가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총 1천44만3천 가구에 6조3천787억원의 재난지원금 지급이 완료됐다.

이는 전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2천171만 가구의 48%에 해당한다.

예산으로는 전체 14조2천448억원 가운데 45%가 지급된 것이다.

민주당 진성준 코로나19국난극복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하루 평균 약 190만 가구가 재난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오는 17일까지 1천616만 가구(전체의 74%)에 지급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5월 내 대부분 가구에 대한 신청과 지급이 완료될 것"이라며 "긴급재난지원금이 8월 말까지 완전히 사용되도록 적극적인 사용 독려 운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재난지원금 성격상 사용할 수 있는 매장에 제한이 있는데, 제한을 완화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사안별로 적극 검토해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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