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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과 함께 식사를?…기발한 거리두기 아이디어

이달 말에 영업 재개를 앞두고 있는 미국의 한 레스토랑이 손님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좀 더 자연스럽게 지킬 수 있도록 특별한 계획을 준비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마네킹과 식사를'입니다.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유명 레스토랑 '인 앳 리틀 워싱턴'입니다.

최근 봉쇄령이 해제되면서 이달 말 영업 재개를 준비 중인데요.

하지만 당국은 문을 다시 열더라도 손님은 절반만 채우라고 했고 어떻게 할지 고민하던 식당은 보시는 것처럼 좌석 곳곳에 마네킹을 배치하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美 레스토랑 '마네킹 손님'.. '손님간 거리두기'
'앉지 마시오'라는 좀 딱딱한 안내판 대신에 잘 차려입은 마네킹을 사람처럼 앉혀서 손님들이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를 두고 식사할 수 있도록 한 건데, 이전처럼 붙어 앉아서 식사할 수는 없지만, 손님들이 조금은 외로움을 덜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식당 측은 "마네킹들은 이러쿵저러쿵 불평하지 않을 뿐 아니라 워낙 멋지게 차려입은 마네킹들이라 함께 사진 찍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좋은 아이디어네요. 건강도 지키고 마네킹 친구도 생기고~ㅋㅋ" "밥 먹다 말이라도 걸면 어쩌지? 전 살짝 무서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인스타그램 Inn at Little Washing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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