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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교실서 "선생님 감사합니다"…스승의 날 신풍경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5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5월 15일 오늘은 스승의 날이지만, 올해는 학생들 없는 학교가 썰렁하기만 했는데요, 그래도 텅 빈 교실에도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만큼은 꽉 차 있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코로나 시대 스승의 날'입니다.

스승의 날인 오늘 전국의 학교들은 텅 빈 교실에 선생님 혼자 계신 조금은 쓸쓸한 모습이었지만, 수많은 학생들이 영상을 통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모두가 힘들고 아쉬운 때에 교실에는 온기가 돌았습니다.
코로나 시대 스승의 날
각자의 집에서 컴퓨터 앞에 모인 학생들은 다 같이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거나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부르기도 했는데요, 선생님 역시 멀리 있지만 화답하면서 환한 미소를 보여줍니다.

학생들은 한 명씩 글자를 써서 '사랑하는 선생님, 늘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편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대전의 초등학생들은 예쁜 그림을 그려 넣은 손편지로 멀리서 마음을 전했고 강원지역의 학생들은 선생님을 위한 특별한 상장을 준비하는 등 코로나 시대에 직접 만날 순 없지만,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그 마음만큼은 멀리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몸은 떨어져 있어도 감사한 마음은 그대로겠죠^^" "진짜 이런 상황은 상상도 못 했는데… 실화 맞죠? 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제공 : 한국관광고등학교 SDC인터내셔널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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