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인 손정우 씨의 아버지가 아들의 범죄 혐의를 수사해 달라고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손 씨 부친은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에 손 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손 씨는 아들이 아버지 손 씨의 개인 정보로 가상화폐 계좌를 개설하고 범죄수익금을 거래 또는 은닉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손 씨 부친이 아들을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국내에서 처벌받게 해 미국 송환을 막으려는 의도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