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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대 1 경쟁률 뚫은 동물사진들…"위대한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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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세계 자연 사진 공모전의 올해 수상작들이 발표됐습니다.

경쟁률은 무려 800대 1이 넘었는데, 이번에 대상을 차지한 작품은 영국의 사진작가 앤디 파킨슨의 '토끼공'이라는 작품입니다.
'빅픽처 세계 자연사진 공모전' 수상작들
산토끼 1마리가 매서운 눈보라를 견디기 위해서 공처럼 자신의 몸을 돌돌 말아서 온기를 보존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이어서 다음으로는 '공존' 부문의 수상작인데, '보호감시인'이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사람과 기린 사이의 교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야생동물과의 공존을 택해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또 다음 보시면 육상 야생동물 부문에서 당선된 '히포 허들'입니다.
'빅픽처 세계 자연사진 공모전' 수상작들
지구온난화로 고통받는 하마들을 촬영한 작품인데, 극심한 가뭄에 말라붙은 습지에 갇힌 하마들의 비극적인 상황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당선에는 실패했지만 사람들의 눈길을 끈 작품도 있었는데, 어쩌다 여기까지 온 건지 텅 빈 주방에 코를 밀어 넣어서 먹을 것을 찾는 코끼리의 모습은 배고픈 코끼리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지구엔 인간만 사는 게 아니란 걸 깨닫게 되는 사진들이네요." "아름답고 위대한 자연… 보존을 위해 노력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유튜브 Random and Si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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