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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도 구치소서 코로나19 검사…재판 불출석

조주빈도 구치소서 코로나19 검사…재판 불출석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박사' 조주빈이 구치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주빈은 오늘(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나올 의무가 없으나, 조 씨는 지난달 29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늘 사건 관계인들의 출석을 확인하면서 "조주빈은 오늘 코로나19 검사를 받느라 나오기 어렵다고 한다"라고 상황을 알렸습니다.

재판부는 "오늘 서울구치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일부 격리 중인데, 동선이 구치소 직원과 겹친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의 한 직원은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실을 보고했습니다.

이 직원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입니다.

서울구치소는 이 직원과 접촉한 수용자 254명과 직원 23명 등 277명을 모두 격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변호인 등 외부인과의 접견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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