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 당시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비리 의혹 수사 당시 자택 압수수색 현장을 지휘한 이광석(46·사법연수원 33기) 부부장검사가 최근 사의를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 검사는 지난 12일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습니다.
법무부는 결격사유가 있는지 검토해 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 검사는 수개월 전부터 사직을 고민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개인적인 사유를 비롯해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검사는 지난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에 근무하며 조 전 장관 가족비리 의혹 수사에서 주무검사 역할을 했습니다.
올해 2월 같은 검찰청 공판2부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