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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26도' 낮 기온 쑥 올라…동해안 화재 조심

청명한 봄 날씨가 기분 좋은 수요일이었습니다.

목요일인 오늘(14일)은 조금 덥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4도가량 높겠고요, 평년 기온을 웃도는 정도로 더운 날씨 예상됩니다.

옷차림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동해안에 계신 분들은 화재 사고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동에는 강풍특보도 함께 발효 중입니다.

특히 오전까지 시속 60km에 달하는 돌풍이 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내륙 하늘 대체로 맑겠습니다만, 부유하는 황사 먼지 영향으로 강원과 충북, 영남은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높아지겠습니다.

제주는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이 13도, 대전 12도로 어제보다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이 26도, 대구 27도까지 오르면서 조금 덥겠습니다.

제주에서 시작된 비는 금요일이면 전국으로 확대돼 토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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