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타이저우시, 자매 도시 음성군에 마스크 1만 장 보내와

충북 음성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장쑤(江蘇)성 타이저우(泰州)시가 의료용 마스크 1만장을 보내왔다고 13일 밝혔다.

타이저우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겪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뜻도 전해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타이저우시의 우의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를 조속히 종식해 양 도시의 교류가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음성군은 타이저우시가 지원한 마스크를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등에 나눠줄 계획이다.

음성군은 2000년 타이저우시와 자매결연한 뒤 2006년까지 활발하게 교류했으나 한동안 소원해졌다가 지난해 9월 조 군수가 타이저우시를 방문, 자매결연 재개 협약을 했다.

(연합뉴스/사진=음성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