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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관광객 47.1% 감소…숙박객 64.3% 급감

코로나19 장기화로 충남 지역 관광업계의 피해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관광객은 137만 8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1% 감소했으며, 숙박시설 이용객은 5만 7천여 명으로 지난해 동기 16만 명에 비해 64.3%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 내방이 모두 취소된 데다 참가자 100명 이상의 도내 축제와 행사가 취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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