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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등 방문 서울 교직원 14명…모두 음성

이태원 클럽 등 방문 서울 교직원 14명…모두 음성
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한 서울 소재 교직원은 모두 14명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소재 원어민 보조교사와 교직원에 대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이태원 클럽, 블랙 수면방 등 코로나19 집단발생 장소와 그 일대를 방문한 사람들에 대해 어제 오전 10시까지 자진신고를 받았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유흥시설을 간 교직원은 8명, 원어민 교사는 6명, 총 14명으로 파악됐는데, 코로나19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 받았습니다.

또 해당 시설 외에 유흥시설 일대를 방문한 교직원은 144명으로 현재까지 79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확진자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시설과 지역 일대를 방문한 교직원이 교육청에 신고하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뒤 검사 결과를 교육청에 즉시 제출하도록 서울교육청은 조치하고 있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자진 신고자 신분은 비밀을 보장하지만 신고하지 않다가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을 시 인사조치나 구상권 청구 등 엄중문책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서울 소재 한 고등학교 학생은 미성년자가 아닌 만 20세 학생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학생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이 학생이 등교 수업 전 학교에 들른 당시 밀접 접촉한 사람 15명과 가족 2명에 대해서도 자율 격리를 안내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습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시설 전체를 소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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