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최초 개설자 '갓갓'의 실체, 24살 대학생 문형욱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작성 2020.05.13 17:59 수정 2020.05.13 18:3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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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n번방을 최초로 개설하고, 성 착취물 제작 및 유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갓갓'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오늘(13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통해 갓갓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름은 문형욱, 경기도 안성시에 거주하는 만 24살, 대학 4학년생입니다.

경찰은 문형욱이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 유포한 수법이
악질적이고 반복적이라며 신상 공개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아동·청소년 피해자가 10명에 이르는 등 범죄가 중대하고 구속영장이 발부돼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텔레그램 성 착취방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된 건 '박사' 조주빈, '부따' 강훈, '이기야' 이원호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경찰은 닷새 뒤인 18일 검찰 송치 때 문형욱의 얼굴을 가리지 않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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