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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발라드를 주현미가?…'트롯신이떴다', 서로 노래 바꿔 부르기 도전

정용화 발라드를 주현미가?…'트롯신이떴다', 서로 노래 바꿔 부르기 도전
'트롯신이 떴다' 트롯신들이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난 SBS '트롯신이 떴다' 방송에서 수백 명의 랜선 관객 앞 '트로트 랜선킹' 무대를 성황리에 마친 트롯신들이 13일 방송분에서는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새로운 도전기를 펼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전설들은 무대에서 서로 바꿔 부를 곡을 선정하기 위해 '랜덤 공뽑기'를 진행, 현장에는 묘한 긴장이 감돌았다. 특히, 전설들은 붐 때문에 역대급 좌절에 빠졌다. 바꿔 부를 노래에 데뷔 22년차 가수(?) 붐의 노래까지 포함됐던 것.

이 사실에 당황한 대부 남진은 "노래를 언제 불렀어요?"라며 붐에게 존댓말까지 쓰고 말았다. 하지만 붐의 노래를 뽑을까 전전긍긍하던 전설들은 뜻밖의 결과가 나와 "오마이갓! 어째 이런 일이!"라며 경악했다.

붐의 노래를 부르게 될 불운(?)의 가수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트로트 대부 남진은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장윤정은 김연자의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결정됐다. 또 주현미는 정용화의 발라드 곡을 부르게 돼 관심을 모았다. 이에 주현미는 "노래를 수도 없이 들었다. 용화 씨 목소리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킨다"며 손에 땀을 쥐었다는 후문이다.

전설들의 희비가 엇갈린 '랜덤 공뽑기' 현장과 서로의 노래 부르기에 새롭게 도전한 전설들의 무대는13일 밤 10시 방송될 '트롯신이 떴다'에서 공개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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