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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카페거리 식당 화재로 대피…원인 조사 중

<앵커>

어젯(12일)밤 서울 방배동 이른바 카페 골목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식당 손님과 이웃 주민들까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희뿌연 연기가 건물 밖으로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 : 안에 들어가.]

어제저녁 8시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카페거리의 한 건물 1층 식당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식당에 있던 손님 6명을 비롯해 식당 위층에 거주하던 주민 2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식당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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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11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시간을 넘긴 밤 9시 50분쯤에야 완전히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과자 등을 보관하던 물류창고와 창고 옆 선반 제조공장 건물 등 창고 8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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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쯤 전북 김제시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부안나들목 근처에서 40대 마 모 씨가 몰던 3.5톤 트럭이 앞서가던 25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마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1시간 전쯤 발생한 다른 교통사고로 속도가 줄어드는 구간에서 마 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앞서 가던 트럭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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