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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대응능력 갖추지 않은 조기 경제활동 재개는 위험"

파우치 "대응능력 갖추지 않은 조기 경제활동 재개는 위험"
▲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

미국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12일(현지시간) "지침을 준수하지 않고 조기에 경제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TF)의 핵심 멤버인 파우치 소장은 이날 미 상원 보건노동교육위원회의 청문회에 화상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어떤 지역이나 도시, 주(州)가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한 채 조급하게 문을 열게 된다면 발병 사례 급상승을 보게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또 "백신 없이도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질 수 있다"고 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과 관련해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이어 미국 코로나19 사망자가 공식 보고된 8만 명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현재 임상 개발 단계에서 8개의 코로나19 백신이 있으며 미국 국립보건원이 다양한 개발 단계에서 많은 제약회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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