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코로나19 재생산지수가 다시 1 이하로 떨어지면서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 격인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는 코로나19 재생산지수가 전날 0.94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 0.65까지 떨어졌던 재생산지수는 지난 주말부터 1을 넘어선 뒤 11일 1.17까지 올라가 재유행 우려를 낳았습니다.
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감염시키는 사람 수를 의미하는데, 재생산지수가 1이 넘으면 감염이 줄어들지 않고 늘어나는 겁니다.
독일 보건당국은 재생산지수가 1 미만으로 유지돼야 보건 체계의 과부하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