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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안타 화력쇼' 두산, 롯데 6연승 도전 저지

'20안타 화력쇼' 두산, 롯데 6연승 도전 저지
▲ 2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롯데 경기. 4회 초 2사 두산 김재환이 투런 홈런을 치고 홈에서 동료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 6연승 도전을 저지했습니다.

두산은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와 방문 경기에서 20안타를 퍼부어 11대 6으로 승리했습니다.

두산은 1회 초 호세 페르난데스, 오재일, 김재환의 3타자 연속 안타로 간단하게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2회엔 안타 6개로 대거 넉 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노아웃 1, 2루에서 정수빈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냈고, 페르난데스의 2루타로 2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이후 오재일의 우전 안타로 한 점 더 달아났습니다.

두산은 4회 초 김재환의 투런포와 7회 초 오재원의 투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두산의 4번 타자 김재환은 4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두산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창원에선 극적인 명승부가 연출됐습니다.

NC는 두 점 차로 뒤지던 9회 말 투아웃 상황에서 부상에서 돌아온 나성범의 투런포로 6대 6 균형을 맞췄습니다.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습니다.

박석민은 바뀐 투수 류희운의 4구째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길고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LG는 잠실에서 SK를 9대 5로 꺾었습니다.

LG 타선은 1회부터 상대 팀 에이스 닉 킹엄을 상대로 불을 뿜었습니다.

이천웅과 김현수가 연속 안타로 노아웃 1, 3루를 만들었고, 채은성의 유격수 땅볼 때 이천웅이 홈을 밟았습니다.

LG는 2회 초 선발 투수 차우찬이 상대 팀 한동민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허용해 2대 1 역전을 허용했지만, 3회 말 로베르토 라모스의 좌월 투런홈런 등으로 3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다시 뒤집었습니다.

LG는 4회에 4점을 뽑아내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타석에선 이천웅이 5타수 4안타 4득점, 김현수가 4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뒀습니다.

KIA는 한화 이글스와 방문경기에서 선발 에런 브룩스의 호투 속에 나지완의 동점 홈런 등에 힘입어 2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키움은 6이닝 동안 탈삼진 7개를 잡아낸 선발 투수 요키시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3대 2로 제압했습니다.

키움은 4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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