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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권능의 밤'에 모스크 일시 개방…"마스크 쓰고 예배"

이란, '권능의 밤'에 모스크 일시 개방…"마스크 쓰고 예배"
이란 정부는 12일(현지시간) '권능의 밤'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수도 테헤란 등 대도시를 포함해 대부분 지역에서 이슬람 사원(모스크)을 일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권능의 밤은 이슬람 창시자 무함마드가 신에게서 쿠란을 계시받은 밤을 기리는 날로 라마단(이슬람 금식성월)의 마지막 열흘 중 홀수일에 해당합니다.

이슬람 시아파 국가인 이란에서는 라마단의 19일, 21일, 23일 등 사흘을 권능의 밤으로 섬깁니다.

12일은 라마단의 19일째 날이며 14, 16일에도 모스크에서 예배가 진행됩니다.

권능의 밤에는 보통 자정부터 이튿날 새벽 3, 4시까지 모스크나 강당, 가정에 모여 쿠란을 읽고 기도하는 예배를 치릅니다.

무슬림은 이날 하룻밤의 기도는 평소 1천 개월의 종교적 가치와 축복이 있다고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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