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아저씨를 추모합니다"…촛불 들고 나선 주민들

정형택 기자 goodi@sbs.co.kr

작성 2020.05.12 19:52 수정 2020.05.12 20:2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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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문제로 주민과 다툰 뒤 해당 주민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10일 극단적 선택을 한 아파트 경비원 故 최희석 씨를 애도하는 입주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입주민들은 "반성하고 추모하자"며 11일 밤 경비실 앞에서 자발적으로 촛불을 들었습니다.

또, 사민사회단체는 고인을 추모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경비노동자의 죽음은 개인의 비관이 아닌 사회적 타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의 안타까운 사건을 "취약 계층 감정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 할 권리를 보호하고 인간성이 살아 있는 사회 복원의 시작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글·구성 : 정형택, 영상취재 : 서진호, 편집 : 박경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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