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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광주비엔날레, 내년 2월로 개막일 연기

오는 9월 열릴 예정이었던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내년 2월로 미뤄졌습니다.

광주비엔날레 재단법인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광주비엔날레의 위상에 걸맞은 작품 섭외와 전시 구현이 불가능해졌다며 내년 2월로 개막일을 6개월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베니스 건축비엔날레와 상파울루 비엔날레, 리버풀 비엔날레 등 해외 주요 미술 행사들도 일정 연기를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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