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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학교 못 가자…시장 바닥에 만든 '공부방'

중국에서는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가 시장 한복판에서도 열심히 공부에 집중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장소는 부모님의 가게였다고 하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시장 바닥 공부방'입니다.

중국 후베이성의 한 반찬가게입니다.

그런데 매대 아래를 보면 아이 한 명이 열심히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중국, 반찬가게 매대 밑에 만들어진 공부방
아이의 앉은키만한 높이에 책상만 놓아도 꽉 차는 이 작은 공간은 부모님이 딸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작은 공부방입니다.

아이의 엄마는 장사하는 틈틈이 아이의 공부를 봐주면서 숙제 검사도 한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 방문 학습을 나온 선생님은 아이의 성적과 글쓰기, 암기 능력이 모두 향상됐다며 아이를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는 "가끔 아무 생각 없이 일어서다가 머리를 부딪치는 걸 빼고는 공부하는 데 별문제가 없다"고 웃으면서 말했는데요.

국내 누리꾼들은 "이렇게 기특할 수가~ 분명 큰사람 될 겁니다^^" "아이의 해맑은 표정이 조금 짠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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