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있어 다행이었다'…에펠탑에 떠오른 얼굴들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1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프랑스가 코로나19에 맞서 싸우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주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에펠탑에 감사 인사'입니다.

현지 시각 10일 저녁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입니다.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는데요.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의 얼굴이 하나씩 하나씩 떠오릅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 봉쇄령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일터를 지킨 식료품점 직원, 환경미화원, 현장 공무원의 사진도 볼 수가 있었는데요.

이들의 얼굴과 함께 '당신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런 문장도 함께 띄워서 코로나19와 맞서 싸우는 모든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시했습니다.

프랑스는 3월 17일부터 엄격한 폐쇄조치를 시행해 왔는데요.

오늘부터는 이동 제한을 점진적으로 해제하고 식당과 주점, 카페 등을 제외한 일부 상점들의 영업을 허용할 계획입니다.

누리꾼들은 "에펠탑보다 아름다운 의료진분들 감사합니다^^" "역사에 길이 남을 얼굴들이네요. 조금만 더 힘내주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