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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국발 황사·미세먼지 '나쁨'…밤부터 빗방울

요즘 미세먼지 걱정은 덜 했는데 오늘(11일)은 상황이 다릅니다.

어제 낮에 발원한 중국발 황사에, 또 밤사이 유입된 초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공기가 탁한 지역들이 많습니다.

먼저 초미세먼지 농도 수치를 살펴보면 서쪽 지방 곳곳으로 36마이크로그램를 넘어서면서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고요.

이어서 미세먼지 농도의 경우 경우 수도권을 중심으로 16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중부지방은 온종일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이고요. 전북과 광주 지역은 일시 나쁨이 예상됩니다.

문제는 오늘 또다시 중국발 황사가 추가 발원하면 내일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또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비도 내립니다. 예상 지역은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 지방이 되겠고요. 그 사이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적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늦은 밤이 되기 전까지 하늘빛은 차츰 흐려지겠고 강원 영동 지방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 자체는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서울이 21도, 대전 25도, 대구는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 후반에 전국에 또 한 차례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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