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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유은혜 "학교, '감염병 안심 공간' 만들 것"…개학 연기는?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확산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으로 오는 13일로 예정된 고3 학생들의 등교 개학을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와 관련해 "학교를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최근 유흥시설 집단 감염으로 등교 개학을 앞둔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많으실 것 같다"고 운을 떼며 "정부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위험 요인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대비 방안으로는 '문 손잡이, 책상 등 1일 1회 이상 일상적 소독', '교실 내 손 세정제, 마스크 등 충분한 방역 물품 비치', '유증상자나 확진자 발생 시 지자체, 관할 보건소와 신속한 대응', '등교 전후 개인 위생 교육 지도 강화' 등을 언급했습니다.

정부는 교육부,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늦어도 내일(12일)까지는 등교 개학 연기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구성 : 김휘란, 촬영 : 정성화, 편집 :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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